요코하마
요코하마는 미국 페리함대(‘흑선’)의 출현 직후인 1859년 미국의 압력으로 개항하였다. 1889년에는 인구 11만명의 행정적 시를 형성하였다.
1900년대 전반에는 간토대지진, 2차 세계대전 폭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는 인구 35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예전에 요코하마가 고향인 지인이 오사카나 나고야보다 큰 도시라고 강조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에서 급성장 중인 인천 하면 비슷한 도시로 생각나는 곳이 이곳 요코하마다.
2004년에는 Creative City YOKOHAMA 브랜드를 제안하였다(문화예술 창조도시).
이어 2006년부터 미래의 장기 비전으로서 도시이미지(새로운 요코하마 라이프스타일) 구축을 지속하고 있다.
새로운 요코하마 라이프스타일은 시민의 힘(시민력: 생동감과 지혜)과 창조적 힘(창조력: 지역 자원에 기반한 문화적 다양성과 글로벌 수준의 영향력)을 강조한다. 이의 실현을 위한 5개의 실천적 개념을 제안하고 있다 (*요코하마 장기비전).
미나토미라이21
- 2000년대 들어 풍요로운 경제와 문화 도시 이미지 구축에 성공한 요코하마의 대표 공간
- 면적은 1.86㎢ (0.76㎢의 매립지 포함)
미나토미라아21은 1965년 요코하마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6대 메이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제안되었다 (Concept for Future City Development in Yokohama)
1983년 미나토미라이21 지구 사업 시작 : 미츠비시 중공업 조선소 등을 포함한 부두의 재정비 및 도심과의 연결을 통한 도시재생을 추진했으며 버블경제 붕괴 등으로 조성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1993년에는 요코하마의 상징 건축물인 70층 높이의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가 건립되었다.
2004년 경유 지하철 개통 (미나토미라이선)
Creative City YOKOHAMA 브랜드 정립 (문화예술 창조도시)
2000년대 이후에는 닛산 본사, 소니 계열사 등 도쿄의 대기업이 이전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LG, 현대 등 한국 대기업 연구센터가 설치된 곳이다.
도쿄 인접 지역으로서 대도시의 서비스 기능, 문화예술 기반과 이미지, 차이나타운/항구로서 문화적 개방성이 집약된 곳으로, 기업들이 선호하는 공간 조성에 성공한 도시의 상징 공간이라 할 수 있다.